앤트맨과 와프스 퀀텀매니아, 쿠키영상 한 개가 아니다?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 공식 포스터

앤트맨 영화 정보와 평가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가 전세계 최초로 2월 15일 한국에서 개봉하였습니다. 미국보다도 2일 빠르게 개봉했다는 점도 재밌는 사실입니다. 12세 관람가로, 러닝타임은 124분입니다. 앤트맨의 3번째 시리즈 단독 영화로 타노스 이후에 마블 세계관의 메인 빌런이 될 '정복자 캉'이 등장하기 시작하는 영화이기 때문에 이번 앤트맨은 중요한 영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 MCU 페이즈 5의 시작을 알리는 영화이기 때문에 이 영화가 가지는 중요성은 큽니다. 

 

영화를 본 관객들은 비밀 우주 같은 공간에서 진행되는 영화의 배경이 이질감 없는 CG로 만들어 졌고, 전체적으로 볼거리나 액션신이 잘 만들어 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앤트맨 캐릭터 자체가 보이지 않는 곳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등장 할 때마다 '히어로'로써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캐릭터여서 좋아하는 관객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이번 영화는 전반적인 평가가 좋지 않습니다. 평가의 지표 중에 하나인 로튼 토마토 점수가 54%로 매우 낮은 상태인데, 좀 더 많은 관객들이 관람하면 높아 질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앤트맨 영화 줄거리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의 전체 줄거리는 슈퍼 히어로 파트너인 앤트맨, '스캇 랭' (폴 러드 분)과 와스프, '호프 반 다인' (에반젤린 릴리 분) 두 사람 그리고 스캇의 딸 캐시 랭(캐서린 뉴튼 분), 그리고 호프의 부모 햄크 핌(마이클 더글라스 분), 자넷 반 다은(미셸 파이퍼 분)이 딸이 만든 양자 세계의 지도를 공개하는데 갑자기 양자 세계로 빨려들어가게되면서 그 곳에서 만난 정복자 캉과 대적하며 싸우는 이야기입니다. 원작에 따르면 정복자 캉은 타노스와의 대결에서도 1분만에 타노스를 죽일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인물이라고 합니다. 정복자 캉은 31세기 미래에서 출생하여 멀티버스 등 최첨단 과학 기술을 손에 얻어 자유롭게 시간 여행을 하며 강력한 수트를 통해서 적과 대응하는 엄청난 힘을 가진 캐릭터입니다.

앤트맨, 쿠키 영상이 한 개가 아니다.

마블 시리즈 영화를 볼 때 가장 궁금한 점 중에 하나는 쿠키 영상의 유무와 내용입니다.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의 쿠키 영상은 2개로 알려져 있습니다. 첫번째 쿠키 영상이 나오고 나서 한참 있다가 두번째 쿠키 영상이 나온다고 하니 참고 해서 영화를 관람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쿠키 영상이 2개니까 한 개 인것보다 더 좋을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쿠키 영상을 본 관객들은 너무나 마블 시리즈의 진입 장벽이 높아졌다며 좋지 않은 평가를 했습니다. 그 이유는 쿠키 영상 2개의 내용이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영화 뿐만아니라 디즈니 플러스에서 방영되고 있는 마블 드라마의 내용 까지 알아야 완전히 이해를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보통 관객들은 극장에서 마블 시리즈가 나올 때만 챙겨보는 경우가 많은데 드라마까지 챙겨보아야한다는 점이 굉장히 관객들은 불만으로 다가 왔을 수도 있을 듯 합니다. 쿠키 영상은 마블 시리즈에서 새로운 이야기인 페이즈 5, 6의 시작을 알리는 의미도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의 감독, 페이턴 리드는 어떤 사람인지?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의 감독 페이턴 리드는 64년생 미국 감독으로, 뮤직비디오와 드라마 연출을 하던 감독입니다. <앤트맨>, <앤프맨와 와스프> 그리고 이번 <앤트맨과 와스프:퀀텀매니아>까지 3개의 앤드팬 시리즈를 모두 연출한한 페이턴 리드는 2000년도에 커스틴 던스트 주연의 <브링 잇 온>의 흥행으로 코미디 감독으로 관객들에게 이름을 알리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에 별다른 흥행작을 내놓지 못하다가 7년 만에 연출한 <앤트맨>으로 다시 한번 흥행에 성공하게 되었습니다. 앤트맨 시리즈 그로 부터 3년 후에, 다시 <앤트맨> 시리즈를 연출하게 된 것인데, 감독도 이 영화가 어떤 평가를 받을 지 궁금해할 것 같습니다. 누군가의 가족이자, 한 아이의 아버지인 앤트맨이 이제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세계 속에서 없어서는 안될 히어로로 성장하는 과정을 볼 수 있을 것 같다는 기대감이 이 영화의 재미 요소 중에 하나 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