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종서의 연인 이충현 감독의 영화
넷플릭스 영화 '콜'의 감독은 이충현 감독입니다. 2021년 12월 3일 전종서와의 연애를 인정하면서, 전종서의 연인으로 알려진 1990년생 이충현 감독은 올해 나이가 34살로 2015년 단편영화 '몸값'으로 충무로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은 신인 감독입니다. 당시 화제가 되었던 단편영화 '몸값'은 원조교제를 원하는 중년 남자가 여고생(이주영)과 모텔 방에 가면서 흥정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입니다. 이 감독은 이 과정을 처음부터 끝까지 원 테이크로 찍은 것으로 유명해졌습니다. 영화의 전체를 원 테이크로 촬영한 사실도 놀라운데, 예상치 못한 결말을 내며 신선한 충격을 더한 작품으로 독립영화계의 호평을 받았습니다. 또한 그는 '몸값'으로 다수의 상을 거머쥐기도 하였습니다. 이후 이 감독은 충무로가 주목하는 신인 감독으로 떠올랐고, 제작사 용필름의 제안으로 영화 '콜'의 메가폰을 잡았습니다. 이 작품은 그의 첫 장편영화 데뷔작이기도 합니다. <콜> 공개를 기다리면서, 배우 이성경과 함께 삼성전자의 제안을 받아 <하트어택>이라는 갤럭시 s20으로 촬영한 영상 작업도 하기도 하였습니다. <하트어택>은 유튜브에서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이충현 감독의 수상 내역
2016년 제14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국내경쟁 심사위원 특별상 (몸 값)
2016년 제11회 파리한국영화제 최우수단편영화상 (몸 값)
2016년 제8회 서울국제 초단편영화제 SESIFF 단편 우수상 (몸 값)
2016년 제10회 대단한 단편영화제 대단한 관객상 작품상 (몸 값)
2016년 제10회 대단한 단편영화제 대단한 관객상 제목상 (몸 값)
2016년 제17회 대구단편영화제 국내경쟁우수상 (몸 값)
콜 볼 수 있는 곳, 줄거리, 손익분기점
영화 '콜'은 원래 극장 개봉하려고 했었던 영화입니다. 하지만, 코로나로 극장 상황이 안 좋아지자 이를 염려하여 넷플릭스에서 단독 공개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영화 콜은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습니다. 영화 공개 전에 사전으로 진행하였던 영화 '콜'의 제작보고회에서 모습을 보였던 이충현 감독은 훤칠한 키와 앳된 외모 덕분에 배우보다 더 배우같은 감독으로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영화 줄거리는 2019년에 살고 있는 서연(박신혜)과 1999년 과거에 살고 있는 영숙(전종서)이 전화 한 통으로 연결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입니다. 영화 콜의 제작비는 약 90억으로, 만약에 극장 개봉을 했었다면 예상되는 손익분기점은 약 220만명이었습니다. 박신혜와 전종서 이외에 김성령, 이엘, 박호산, 오정세 등 탄탄한 연기력을 자랑하는 조연 배우들도 출연하는 작품이라 스릴러 장르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그리고 타임랩스 작품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콜의 원작이 있는지?
영화 콜의 원작은 2012년도에 개봉한 푸에르트리코에서 제작된 '더 콜러'라는 작품입니다. 원작과 비교하였을 때, '더 콜러' 또한 여성 배우들이 이끌어 가는 장르 영화이고, 과거와 현재가 전화 하나로 연결된다는 설정이 같다는 것 이외에는 나이대나 가족 관계가 다릅니다. 오히려 원작보다 리메이크 버전인 '콜'이 20대 여성을 주연 배우로 내세워 더 미와 개연성 측면에서 앞섰다고 생각이 됩니다. 이러한 이야기는 한국에서 많이 없는 이야기이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 제작되었을 때 어떤 지점을 보여줄 수 있을지 보여줄 수 있을지 고민했다는 이충현 감독의 이야기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영화 콜이라는 하나의 영화 안에 여러 개의 영화가 있다고 느껴질 만큼 어떤 이야기나 인물들의 감정이 시시각각 달라집니다. 그를 위해 이충현 감독은 의상이나 미술, 공간, 조명 등을 이용해 변화무쌍한 영상미를 강조하였다고합니다.
콜의 쿠키영상 해석
영화의 마지막에 쿠키 영상이 나오는데, 이에 대한 해석이 분분합니다. 쿠키 영상에서는 죽은 줄만 알았던 영숙(전종서 분)이 다시 과거의 전종서에게 전화를 거는 장면이 나옵니다. 이후에 서연(박신혜 분)의 엄마(김성령 분)가 갑자기 안 보이게 되고, 박신혜는 아직까지도 그 의자에 묶여 있었다는 점이 반전으로 나옵니다. 아마도 영화 끝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게 하기 위한 설정이라고 보입니다. 영화가 끝났지만 그들의 이야기는 아직도 끝나지 않았고, 영숙 (전종서 분) 또한 아직 죽지 않았다는 걸 보여주면서 이 영화는 여운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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