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김남길 주연 영화 '클로젯', 80만 돌파(12일 현재), 손익 분기점은?

영화 '클로젯' 스틸컷

하정우, 김남길, 허율 주연의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 클로젯이 2월 5일 개봉일 이후 입소문을 타며 누적 관객수를 늘려가고 있다. 2020년 2월 1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상망 집계에 따르면 영화 ‘클로젯’은 누적 관객수 80만을 돌파했다. 11일 전국 7만 4612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극장가를 찾는 관객들이 줄어든 현재, 2월 둘째주 개봉 기대작 라미란 주연 ‘정직한 후보’와 2020년 92회 아카데미 의상상 수상한 작품 ‘작은 아씨들’의 12일 개봉에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여지며 손익분기점을 넘을 것인가에 대한 궁금증이 유발되고 있다. 클로젯의 총 제작비는 80억이며, 손익분기점은 215만 정도이다. 신종코로나와 장르의 어려움으로 여러 가지 악영향들이 있지만, 부담은 적다. 그 이유는 해외 56개국 선판매 되면서 부가판권 수익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클로젯이라는 영화는 배우 라인업에 대한 기대감이 크기 때문에 이에 대한 관객 수 상승 효과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클로젯’과 같은 날 개봉한 외화 ‘버즈 오브 프레이(할리 퀸의 황홀한 해방)’은 2만 4550명의 관객들을 끌어모으며 박스오피스 2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수는 31만 1162명이다.

영화 '클로젯' 스틸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