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 크리처, '처음 처럼' 모델 한소희의 장르물

처음 처럼 새 모델 한소희

'처음 처럼' 모델 한소희

최근 한소희가 제니를 이을 소주 '처음처럼'의 새모델로 발탁되었습니다. 롯데칠성음료는 배우 한소희의 부드러운 미소와 세련된 이미지가 부드러운 소주 처음 처럼의 브랜드 정체성에 부합하고,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소탈한 모습이 국민의 희노애락을 함께하는 소주의 이미지에 부합하여 한소희를 처음 처럼의 새 모델로 발탁했다고 밝혔다. 모델에 발탁된 이후 한소희는 지난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만취한 모습이 담긴 게시물에 "취소합니다"라는 댓글을 남겨 팬들의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는 금주를 선언하고 한달 만의 일이라 한소희의 엉뚱한 매력이 또 한번 팬들에게 화제 거리가 되었습니다.

경성 크리처 등장 배우들 (각 배우 소속사 제공)

한소희의 차기작 '경성크리처' 정보 및 줄거리

한소희는 '부부의 세계’, '마이네임', '알고있지만' 등 작품마다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며, 탄탄한 연기력으로 대한민국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 했습니다. 차기작으로는 올해 말 공개 예정인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경성크리처'를 통해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입니다. 경성크리처는 '낭만닥터 김사부'의 극본을 맡았던 강은경 작가와 '스토브리그' 그리고, '사이코지만 괜찮아' 연출을 이어받았던 정동윤PD가 연출을 맡았습니다. '신과 함께'의 CG를 담당한 덱스터 스튜디오가 '경성크리처'의 CG 작업을 하고 있다고 알려져 올 하반기 가장 기대되는 작품 중 하나입니다.

 

'경성크리처'는 크리처 스릴러 드라마로 시대적 어둠이 짙던 1945년 봄, 생존이 전부였던 두 청춘이 탐욕 위에 탄생한 괴물과 맞서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생과 사의 경계에서 뜨거운 사투를 벌이는 이들의 이야기가 짜릿한 카타르시스와 함께 인간 존엄, 인간다움은 무엇인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집니다. 정체모를 괴물과 그 괴물보다 더 괴물같은 사람들에 맞서 처절하고 뜨거운 싸움을 펼치게 될 장태상과 윤채옥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한소희와 박서준의 극 중 역할

한소희는 어린 시절부터 아버지와 함께 만주와 상해를 넘나들며 살아남는 법을 터득한 '윤채옥'으로 등장합니다. 죽은 사람도 찾아낸다는 소문난 토두꾼(실종된 사람을 찾는 이들을 일컫는 별명)으로, 악몽보다도 더 처참한 현실에서 악착같이 생존해 온 그녀는 총과 칼은 물론이거니와 못다루는 기계가 없을 정도로 똑똑합니다. 그녀는 10년전 사라진 어머니의 행방을 찾기 위해 경성에 오게 되고,  그 곳에서 정보통인 '장태상'(박서준 분)과 인연을 맺게 됩니다. 그리고 그와 함께 의문의 연쇄 실종사건을 쫓던 중 끔찍한 현실을 마주하게 됩니다.

 

박서준은 북촌에서 가장 유명한 자산가이자, 경성 제일의 정보통인 '장태상' 역할을 맡았습니다. 살아 남기 위해 악으로 깡으로 버텨온 그의 세상 살아가는 처세술에 본능적으로 강한 남자입니다. 타고난 순발력과 통찰력, 그리고 특유의 능청스러운 친화력으로 북촌을 주름잡는 유명인사가 되었습니다. 오늘날로 따지면 인플루언서, 인싸(인사이더) 역할의 인물입니다. 대의적인 명분, 정의에는 관심이 없고 눈앞에 닥친 현실이 중요한 그와는 정반대의 삶을 살아온 윤채옥(한소희 분)과 얽히면서 애써 외면해 오던 가슴 깊이 묻어둔 것들을 직시하기 시작하고 진정으로 사람답게 사는 것을 고민하며 성장해 나갑니다. 

위하준, 수현, 김해숙, 조한철 등 탄탄한 조연 캐스팅

'경성 크리처'에는 한소희, 박서준 두 주연 배우 만큼이나 탄탄한 조연 캐스팅을 자랑합니다. 위하준(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 소속)은 극 중 박서준이 연기할 장태상의 절친이자 독립군인 권준택으로 출연합니다. 경성 일대를 호령하는 집안의 안주인인 마에다는 수현(YG엔터테인먼트 소속)이, 전당포 금옥당의 집사 나월댁은 김해숙(준앤아이 소속)이 연기합니다. 조한철(눈컴퍼니 소속)은 십 년 전 사라진 아내를 찾기 위해 실종 사건을 쫓아온 윤채옥의 아버지인 윤중원으로 출연을 확정지었습니다.

'경성 크리처' 방영 예정일

경성 크리처는 100프로 사전제작으로 제작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로 2022년 촬영을 마치고 현재는 후반작업 중인 작품입니다. 넷플릭스(Netflix)에서 2023년 하반기에 공개 예정이라고 합니다. 괴물과 맞서 싸우는 크리처 스릴러 드라마인 만큼, '신과 함께' 덱스터 스튜디오가 담당하는 화려한 CG 와 시대 배경을 살린 미술이 기대됩니다. 거기에 대세임을 증명하는 지표인 처음 처럼의 새 모델이 된 한소희와 '이태원 클라쓰'를 비롯한 작품을 통해 흥행 보증 수표가 된 박서준의 조합은 하반기에 이 드라마를 꼭 기억하고 보아야하는 이유 중에 하나입니다.